책 "좋은보험 나쁜보험 이상한보험"/기타횡포

현대라이프생명보험주식회사 이래도 되는 겁니까?

변운연 2013. 7. 23. 14:45

현대라이프생명보험주식회사는 예전의 녹십자생명보험주식회사의 새 이름입니다. 현대라이프생명은 최근 들어서 보험계약 건수가 여러 건이고 보험금을 과다하게 타먹은 계약자들에게 보험계약 무효 및 보험금 반환청구 소송을 다량 제기한 후 계약자에게 다가가 보험계약을 해약해주면 소취하를 해주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.

 

현대라이프생명의 이러한 행위와 관련하여 올 여름 6-9월에 필자의 사무실로 2-3일에 한 건씩 상담 전화가 걸려 오는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 제소당한 계약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. 보험사기를 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해약 권유에 절대로 따라서는 안 되고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방어하시기 바랍니다.

 

소장 부본을 송달받고도 귀찮다고 하여 나몰라라 방치해버리면 보험회사의 주장대로 보험계약은 무효라고 무변론 선고가 나 버립니다. 보험회사가 승소하면 해당 보험계약은 무효가 되고 그동안 타먹은 보험금도 전액 반환해주어야 합니다.

 

필자는 보험이 4건이지만 십여년 넘게 보험료만 불입해왔지 보험회사로부터 타 먹은 보험금이 1원도 없습니다. 아직은 건강하다는 징조이겠죠. 보험이란 필자처럼 보험회사에게 이익을 주는 계약자들도 있고, 보험금을 자주 타 먹어 손해를 주는 계약자들도 있는 법인데 보험금 좀 많이 타 먹었다고 사기라는 명백한 근거도 없이 보험계약 무효 확인 소송이나 민사조정신청을 제기해 놓고 계약을 해약해주면 소 취하를 하겠고 으름짱을 놓는 것은 불량고객은 다 제거해버리고 우량고객만 끌고 가겠다는 도둑놈 심보 아니가요?  대기업이면 대기업 답게 행동하여야 합니다.

 

그래서 보험회사가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.